L.A.에서 태어나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Blu’는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품질보증서 같은 존재입니다. 그는 Exile, Flying Lotus, Steve Spacek, Samiyam, Dibia$e, Daedelus, Shafiq Husayn, The Alechmist 등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해왔고 랩은 물론, 스스로 프로듀싱도 할뿐더러 짧은 기간에 씬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뮤지션으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계약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Warner Bros.와의 불화에 이어 Madlib과 함께 작업했다고 알려진 앨범 [UCLA]가 사실은 그와의 협의 없이 발표된 앨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2007년 Blu와 Exile이 함께한 [Below the Heavens]는 힙합음악 애호가들과 평론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앨범이였습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Blu는 디트로이트 출신 프로듀서/엠씨인 Ta’Raach와 C.R.A.C Knuckles란 이름으로 발표한 [The Piece Talks], 엘에이 출신 프로듀서 Mainframe과 함께 ‘Johnson&Jonson’란 이름으로 발표한 [Johnson&Jonson], 스스로 프로듀싱한 앨범 [HerFavoriteColo(u)r], ‘b’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jesus], Exile과 다시 뭉쳐 작업한 [Give Me My Flowers While I Can Still Smell Them], [No York](Warner Bros.와 계약하고 메이져 데뷔를 위해 만들어진 앨범으로 알려졌으나 무슨 이유였는지 Warner Bros.에서 나와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하고 나중에 ‘York’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표함.) 등 개성있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표해 L.A.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합니다. 최근에도 Nottz, Madlib, MED, Pete Rock, 단짝인 Exile과 함께한 작업물들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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