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CD Presents

"PEOPLE REMIX" — JAMBINO × JUVIE TRAIN × KILLAGRA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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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통상적인 시나리오보다 반전에 더 매력을 느끼는 법이다. <쇼미더머니 9> 3차 예선에서 잠비노, 주비트레인, 킬라그램 셋이 선보인 무대는 70만에 가까운 조회수(12월 20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경연곡인 코드 쿤스트의 ‘PEOPLE’ 리믹스 버전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곧 정식 리믹스 버전 공개가 결정됐다. 탈락 위기를 겪은 셋의 조합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만들어 낸 결과였다.

 

한편 ‘PEOPLE Remix’의 여파는 댄스 퍼포먼스 영상과 라이브 클립 제작까지 이어졌다. 마치 작년 시즌의 ‘쇄빙선’을 떠오르게 하는 과정이다. OPCD는 셋이 촬영을 위해 모인 홍대 NVM에서 곡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쇼미더머니 9>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팬들이 궁금해할 개인 소식과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물었다. 2021년 더욱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그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JUVIE TRAIN : 안녕하세요. <쇼미더머니>를 통해 다시 한번 힙합씬에 몸담고 있음을 보여준 주비트레인입니다. 반갑습니다!

KILLAGRAMZ : 안녕하세요. 저는 랩하고 있는 킬라그램입니다.

JAMBINO : 잠비노입니다!

 

Q. 먼저 ‘PEOPLE Remix’에 대해 짤막한 소개를 듣고 싶습니다.

JAMBINO : <쇼미더머니 9> 3차 예선 무대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저도 리믹스 버전을 하고 싶었고, 마침 주비 형이 먼저 말씀을 꺼내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코쿤 형이 비트도 주신 덕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죠. 처음에는 우리끼리 소박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OPCD 측에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이렇게 곡과 라이브 클립을 만들 수 있었어요.

 

 

 

 

 

 

Q. 리믹스는 어떤 계기로 준비하게 되었나요?

JAMBINO : 자고 있는데, 밥 먹고 있는데, 심지어 화장실에 있는데도 DM이 오더라고요. 리믹스 준비하라고. (웃음)

JUVIE TRAIN : 저희 셋에게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었고, 게다가 잠비노가 떨어져서 미안함이 많았던 무대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원을 내달라는 반응이 있어서 편하게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생각보다 일이 커지긴 했죠. (웃음)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Q. 작년 시즌 ‘쇄빙선’과 비슷한 느낌인데,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JAMBINO : 저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안 나가거든요. 가끔 나가도 아는 사람들 빼고는 알아본 사람은 거의 없었죠. 가끔 있는 정도? 사인도 연습 많이 했는데… 인스타그램도 반응이 좋아서 다음 시즌도 나가고 싶어지더라고요.

JUVIE TRAIN : 저는 급격한 신체 노화가 시작됐어요. 유튜브 댓글을 밤새 마음 졸이면서 보다 보니까 눈도 나빠졌고. (웃음) 특히 감동적이고 힘이 됐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감정선을 느꼈죠. 그래서 더 제대로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JAMBINO : 저는 댓글을 잘 안 읽어요. (웃음) 상처받을까봐. 그래도 <쇼미더머니 9> 댓글은 좋은 반응이 많아서 읽고 흐뭇한 마음으로 자요.

KILLAGRAMZ : 저는 밤새면서 댓글 읽는 것 같아요. 클립 영상이 새벽에 늦게 뜨잖아요. 그러면서 새벽 내내 댓글 읽기로 시간을 보내는 거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진짜 감동이었어요. 사실 저희는 그때 너무 급박해서 감동을 주려는 생각도 없었죠. 그냥 무대를 했어요. (웃음)

JAMBINO : 그리고 감동을 주려고 무대를 꾸민 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반응을 보고 “사람들이 이렇게 내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구나”라는 것을 배웠어요. 앞으로 음악하는 데 있어서 생각이 많이 바뀔 것 같아요.

KILLAGRAMZ : 그때 주비 형이 힘든 일이 있었는데, 당시 인터뷰와 “나는 힘들지만 인생이 좋아”라고 말하는 곡이 잘 이어지기도 했죠.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나온 감동이 있었던 것 같아요.

 

 

 

 

 

 

Q. ‘감동’이 곡의 키워드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것 말고도 무대가 인기를 끈 이유가 더 있을까요? 유튜브 댓글에는 “리쌍이 보였다”라는 말도 있었거든요.

JUVIE TRAIN : 일단은 제가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드셨을 지도 모르죠. 먼저 멜로디컬한 후렴구가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멤버들이 표현했던 가사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예전 힙합의 감성을 잘 표현했기에 그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JAMBINO : 첫 번째는 일단 노래가 좋았고… 두 번째 이유는 위로받아서? 세 번째 이유는 킬라 형에게 맡길게요. (웃음)

KILLAGRAMZ : 여러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톤도 랩 스타일도 다른데,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죠. 그리고 역대 래퍼들이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주었던 주제들과는 다른 방향의 가사를 보여주어서 그런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은 “아 힙합이 원래 가사도 그렇고 이런 정겨운 모습도 있었지”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JUVIE TRAIN : 저희 셋이 남았을 때 오히려 기대치가 낮았기도 했죠.

KILLAGRAMZ : 한편으로 시청자분들이 우리가 어떤 무대를 준비할지 예측을 못했던 것 같아요. (웃음) 다른 팀들의 경우 대충 짐작이 가능했지만 우리 팀은 그렇지 않았죠. 셋의 색깔이 워낙 다 다르기도 했고.

 

Q. 무대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가령 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분위기라던가.

JUVIE TRAIN : 처음 남겨졌을 때 셋 다 고개를 갸우뚱거렸죠. 당시 연장자인 제가 집중을 잘 하지 못하기도 했는데, 그때 동생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붙잡아줘서 좋은 무대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JAMBINO : 그날 분위기는 조마조마했습니다. (웃음) 주비 형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아예 무대를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당시 형이 그나마 할 수 있는 벌스를 들려주셨는데, 굉장히 좋은 거예요. 그래서 “왜 안 해요?”라고 했죠.

KILLAGRAMZ : <쇼미더머니>에서 흔하게 나올 수 있는 해프닝인 것 같아요. 왜냐면 한 시간만에 무대를 준비해야 할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도 우리가 이것을 잘 이겨냈고, 인기 무대까지 된 것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웃음) 어쨌든 처음 팀이 됐을 때, “이 사람들과 템포가 맞는 랩이 있어야 되는데”가 현실적으로 제일 큰 고민이었어요.

JAMBINO : 팀 선택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어느 팀을 고를 여유가 없었어요. 전 무대에서 가사를 다 절고 올라왔기 때문에. 그래서 누구랑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죠. 어디를 가도 불안한 상태였어요.

KILLAGRAMZ : 저는 “누구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 정말 BPM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주비 형을 따라가게 된 것 같아요. 방송을 하면서 친해지기도 했고.

JUVIE TRAIN : 그리고 방송하면서 편집을 진짜 잘 해주시기도 했어요.

KILLAGRAMZ : 무대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주어진 한 시간이 다 끝나고나서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무대를 이동하는 도중에. (웃음)

 

 

 

 

 

 

Q. 훅 메이킹과 비트 초이스는 어떻게 이루어진 건가요?

JUVIE TRAIN : 비트를 듣기 전에 “각자 랩 신경 쓰지 말고 세 곡들 중 좋은 거 하자”해서 맞았던 비트가 ‘PEOPLE’이었고, 각자 자기 이야기가 담긴 벌스도 준비되어 있었죠. 훅은 나머지 둘이 곡에 어울리게 잘 만들어 주었어요.

 

Q. 코드 쿤스트 프로듀서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JUVIE TRAIN : 많이 응원을 받았고, 흔쾌히 비트를 제공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KILLAGRAMZ : 지금 바쁘실 거예요. 3일 뒤의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JUVIE TRAIN : 심지어 우리가 ‘PEOPLE Remix’를 준비할 때도 본선에 가까워지면서 정신이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리믹스 소식을 SNS에 노출시켰을 때도 응원을 해 주셨죠.

 

 

 

 

 

 

Q. ‘PEOPLE’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잠시 개인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잠비노님은 비교적 신인이시기 때문에, 독자분들이 어떤 음악을 하시는지 궁금하실 것 같거든요.

JAMBINO : 저는… 일단 책상에 앉아요. 그리고 노래를 들어요. 그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을 해 버리는 편이예요. “오늘은 어떤 랩 해야지, 어떤 장르 해야지”라는 생각은 아예 없고, 그냥 나오는 대로 작업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컴퓨터 안 작업물들을 보면 힙합이 아닌 음악도 많거든요.

 

Q.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아끼는 장르나 아티스트가 있을까요?

JAMBINO : 볼빨간사춘기요. (웃음) ‘나만 안되는 연애’ 좋아해요. 캐릭터, 음악, 이미지 전부요.

 

Q. 음악을 하면서 다른 뮤지션에게 영향을 받으시는 편인가요?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목표로 하는 지점이 궁금합니다.

JAMBINO : 요새 제일 많이 듣는 아티스트는… 에리카 바두인 것 같아요. 저는 감상용으로 듣지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듣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가끔 따라 하고 싶은 부분이 생기면 내 식대로 불러 보는 식이죠. 좋아하는 것을 따라 가다 보니 누구를 모토로 삼았다는 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음악적으로는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Q. 현재 자주 작업하는 아티스트나 프로듀서가 있나요?

JAMBINO : 하곤(ha gon) 형이랑 자주 합니다. 개그 코드가 맞거든요. (웃음)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도 비슷하고. 이번 나오는 싱글도 하곤 형이랑 하고, 정규 앨범에도 메인으로 참여하거든요. 그리고 코지케이브(cozycave)라는 크루의 웰컴 이안(Welcome Ian) 형과도 같이 많이 해요. 이 두 명이 가장 많이 작업하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Q.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홍보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JAMBINO : 유튜브에 ‘잠비노’를 치시면 영상이 나오거든요. 많이 봐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웃음)

 

 

 

 

 

 

Q. 이번엔 킬라그램님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쇼미더머니 9>에서 새롭게 얻어 가고자 하는 게 있었나요?

KILLAGRAMZ : 앞선 <쇼미더머니>에서는 특이하고 자극적인 랩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저에게 깊은 모습도 있고, 이런 이야기도 다룰 줄 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Q. 킬라그램님은 예능, 라디오에도 많이 나오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방송 출연을 즐기시는 편인가요?

KILLAGRAMZ : 저는 흘러가는 대로 살다 보니까 방송에 나오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거울을 보고 웃으면 하루가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거든요.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이 저에게는 마치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웃는 일 같아요. 그렇게 하루의 나머지가 밝아지는 거죠. 토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Q. 소속사가 지금 없으신 걸로 아는데, 인디펜던트로 계속할 것인지 새롭게 보금자리를 찾으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KILLAGRAMZ : 앞으로 인디펜던트로 활동할 것 같아요. 하지만 혼자 하고 있지는 않아요. 현재 몸담고 있는 ‘No7’ 크루가 언젠가 레이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쇼미더머니> 첫 출연부터 지금까지 킬라그램님은 싱글 위주로 음악을 발매하셨죠. 앞으로 꼭 보여주시고 싶은 음악이나 앨범 계획이 있나요?

KILLAGRAMZ : 지금 앨범 제작 중에 있어요. 이번 <쇼미더머니 9>에서 보여준 스킬풀하고 진지한 랩과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좀 더 일상적이고 재미있는 음악도 많이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나올 것 같긴 한데, 부족한 작업물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시간을 들여서 작업하는 중이에요.

 

 

 

 

 

 

Q. 마지막으로 주비트레인님에게 질문드릴게요.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셨는데,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하거든요.

JUVIE TRAIN :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음악은 계속 좋아하고 있었어요. 오히려 요식업을 하면서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DJ를 하면서 음악을 꾸준히 접하고 있었죠.

 

Q.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하면서 부담감은 없으셨나요?

JUVIE TRAIN : 엄청 많았죠. 완전히 다른 세대와 경쟁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선입견? 사람들이 저를 보고 듣기도 전에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감이었죠.

 

Q. 어떤 계기가 출연에 결정적이었을까요?

JUVIE TRAIN : 나이와 시간이었어요. 현재 상황에서 할 수밖에 없던 선택이었죠. 나이를 더 먹으면 도전이 어려워지니까. 사실 큰 욕심은 없었어요.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죠.

 

 

 

 

 

 

Q. 올해 초 수퍼비의 ‘Give No F’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작업 비화가 궁금합니다.

JUVIE TRAIN : 수퍼비 회사의 사장과 친했어요. (웃음) ‘Give No F’는 본토에서도 많이 하는 OG 래퍼들과 신세대의 만남을 보여주는 트랙이죠. 제가 한창 음악을 했을 때의 스타일이기도 했고. 그래서 연락이 왔던 것 같아요. 또 수퍼비라는 아티스트에 대한 리스펙도 있었고, 같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Q. 다시 공통 질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021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JAMBINO : 일단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버지 주식이 많이 오르고, 살이 빠졌으면 좋겠네요. (웃음)

KILLAGRAMZ : 저희 크루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영상, 음악, 의류까지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 저희 팀 전체가 골고루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UVIE TRAIN : 꿈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이번 <쇼미더머니 9>를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래퍼로서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Q. 많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OPCD와 팬분들에게 한 마디씩 부탁드릴게요.

JAMBINO : OPCD 감사합니다. 드디어 ‘PEOPLE Remix’가 나왔는데요. 꼭 들어주세요. 이번에는 진짜 괜찮게 했거든요.

KILLAGRAMZ : 촬영 도와주신 분들과 옆에 계신 주비 형과 잠비노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리믹스를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EOPLE Remix’ 앞으로도 많이 들어주세요.

JUVIE TRAIN : 먼저 관심 가져 주신 팬분들과 좋은 기회 주신 OPCD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요, 감사한 마음 가지고 열심히 음악 하겠습니다.

 

Editor 최승렬

Photo 유새롬

Thanks to NVM (네버마인드)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2길 14

– Black Music Lounge & Street Art Gallery

@nvm_hongdae

 

위 기사는 실제 인터뷰 순이 아니라 에디터가 흐름에 맞게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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